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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회>한국사 시험 후기/공부방법/꿀팁/합격하기

이번년도(2020) 마지막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고있었어요.

한국사는 1년에 총 4회 치뤄지고, 이번년도 마지막 시험은 2020/10/24/토 오전 10:00시에 치뤘답니다!

저는 심화2급 취득했어요.




한국사 시험은 이제 당연한 스펙이 되버려서 시험 응시하는분들 굉장히 많았는데요,

연령대도 진짜 다양했어요. 부끄럽지만 저는 완전 노베이스라 3주 공부가지고 안되더라구요..

49회 시험 한번 떨어지고 3주 다시 또 열심히 해보자는 각오로 좀 쉬다가 다시 공부에 임했습니다.

사실 한국사 시험이 그렇게 난이도 있는 시험은 아니라서(개인적으로) 조금만 집중해서 공부한다면 무조건 합격인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제가 한번 떨어진 경험으로써 여러분들은 한방에 붙길 바라며!! 후기 남겨요.


<시험 후기>

사실 후기랄것도 별거 없습니다. 시험지는 제가 가채점 하고 바로 버려서..

1-20번까지 고조선부터 조선초,중기까지는 대체로 공부한 문제들이 나왔어요.

저는 기출문제를 많이 풀었고, 기출문제를 적중해서 나온 문제 1-2문제 있었던걸로 기억하고 나머지는 익숙한보기들로 나와서 문제없이 풀었습니다.

근데 뒤로갈수록 ㅋㅋㅋ 공부 안한것들이 좀 나와서 당황했지만 소거법을 통해서 어찌저찌 잘 풀었습니다.

그래도 문제에서 원하는것을 알고 보기중에 아는게 몇개 있으면 문제를 풀수 있는것 같아요. 아 이건 완전히 찍어야겠다 싶은 문제는 없었습니다.

문제 확인해보시면 아실거에요 : ) 



<공부 방법>

저는 최태성 선생님 별별한국사 40강 짜리 몰아서 들은뒤에, 공부를하고 외우는게 부족하여 49회는 떨어졌습니다.

베이스 있으시면 굳이 강의 안들으시고 최태성 선생님 7일의 기적인가 맞나 짧은강의 있어요.

그냥 그거 참고하셔서 듣고, 문제풀이 강의 들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저는 베이스가 없어서 40강짜리 완강하고 뿌듯해서 놀고 또 정리 예쁘게 한다고 정리 예쁘게하고 놀고 안외우고, 결론 정리 필요없습니다.

그냥 자기가 알아볼수 있을만큼만 필기해서 공부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사실 책보다는 최태성별별한국사 말고 문제풀이집도 있었는데

문제풀이집 뒤에 요약본으로 외우고 그뒤로는 기출문제 풀면서 키워드 추가해서 공부했어요.

기출문제를 많이 풀었어요. 30-49회까지 오답포함해서 반복2회풀었어요. 오답정리도 중요해요.

책은 시험보기 하루 이틀전에 문화유산/탑 사진, 조선전기/후기 작가들 그림만 쭉 훑어보구요.

자기만의 방법으로 배워야 기억에 남더라구요. 그래서 요약본에 자기만의 방법으로 외우기 편하게 적어보는것도 중요한것 같아요.

저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파트가 제일 복잡해서 그부분은 그냥 에이포한장에 적어놓고 색깔과 위치를 외우는식으로 했던것 같아요.

몇번 읽고, 문제 많이 풀면 자연스럽게 합격!!!



<꿀팁>

1. 최태성 책으로 공부할거면 요약집만 봐도 시험문제 맞출수 있다.(대신 키워드 추가는 해야함, 왜냐면 한국사는 양이 방대하기 때문이지요)

2. 1점짜리 문제보다 3점짜리 공략(앞-뒤 흐름을 맞추는 문제들이 거의 3점이에요. 고구려 광개토대왕-장수왕 사이 있었던일은? 이런식으루)

3. 기출문제 최대한 많이풀기(최근에 나왔던 경향이랑 옛날에 나왔던 경향이랑 많이 달라요. 저는 49-30회까지 풀어봤는데

개인적으로 46회가 어려웠어요. 그리고 26회도 합격률이 낮았다고 하네요.)

4. 탑/불상, 그림 이름 외울려고 하지말고 이름이랑 매치해서 훑어보는식으로

5. 대치되는 애들은 꼭 봐두자(요건 당연한건데 고려시대 승려 의천 지눌 이런식으로 대치되는애들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외워두는게 좋은것같아요.)

6. 마지막 꿀팁-시험장에 조금 일찍 가자(전 시험장이 코앞이였지만 코로나때문에 시간이 좀 걸렸어요. 간당간당 들어가서 여유가 없었어요.)



<50>회 한국사 시험 보신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내년에 보실 분들도 멀었지만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좋은결과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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